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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크고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아요.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많이 나서 소독제를 계속 뿌려주고 말리는 걸 반복했어요. 그런데도 냄새가 빠지지않아서 포기하고 그냥 쓰고있어요. 가방 겉에 원단은 튼튼하고 만족스러워요. 다만 안쪽원단은 좀 별로예요. 앏고 촉감이 좋기않아요. 스트라이프 무늬도 선명하게 예쁘게 들어간게아니고 좀 흐릿하고 번지듯이 있어서 더 촌스럽고 싸구려같아 보여요. 그래도 안쪽에 있으니까 그냥 써도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실밥이 마냥 깔끔하게 되어있지는 않고 그냥 조금씩 삐쭉거리고 거슬리는 정도예요. 가방걸이가 너무 약해보여서 가방을 걸기엔 조심스러워요. 끈이 되게 흐물흐물하고 천1면으로만 이루어져있어서 불안해요. 가방걸이가 두겹으로 박음질된 그런게 아닌에요. 그래서 왠만하면 가방에 있는 물건들은 최대한 빼고나서 가방걸이에 걸고있어요.

(2019-06-09 17:42:29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